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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행(Planning)팀 - 진현태 개발자

“주행을 완성하는 Team, 주행팀 진현태 리더님 인터뷰”

1. 간단하게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주행팀 팀장 진현태입니다. 저는 주행팀에서 차량 제어 파트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차량 제어에 대해 간단히 설명을 드리자면, 차량 제어는 자율주행 차량의 경로나 속도가 결정되 었을 때 그에 맞춰 차량의 핸들을 얼마나 돌려야 하는지, 페달은 얼마나 밟아야 하는지 등을 결 정하는 파트입니다.

2. 토르드라이브에서의 주행팀 역할을 소개해주세요.

주행팀은 차량을 어디로 어떻게 주행할 지 결정하는 역할을 담당하며, 자율주행 차량의 움직임에 가장 직접적으로 연관되어 있습니다.
주행팀은 세 개의 파트로 나누어져 있는데, 차선을 변경하거나 다른 차량에 양보하는 등의 의사결정을 내리는 'Decision Making', 차량을 어떤 경로로 어떤 속도로 주행할 지 계획하는 'Motion Planning', 차량의 핸들과 페달을 어떻게 조작할지 결정하는 'Control'이 있습니다.

3. 주행팀 내에서 현태님의 하루 일과를 ‘담당하시는 업무’를 중심으로 소개해주세요.

날마다 다르지만, 프로젝트나 실험이 많은 경우에는 실험 이슈, 즉 로그 데이터를 분석하면서 하루를 시작합니다. 저희 주행팀은 프로세스상 최종적으로 의사결정을 내리는 위치에 있기 때문에, 저희 팀이 문제를 1차적으로 검수한 후 문제 발생 위치와 원인을 분석하여 담당자에게 보고하고 있습니다.
프로젝트나 실험이 없을 경우에는 팀원들과 연구개발 시간을 갖고 있습니다. 연구 개발 시간에는 최신 연구 동향, 개발 동향을 파악하고 타 연구 기관의 최신 연구 결과를 조사하여 이를 바탕으로 주행팀이 나아가야 하는 방향성과 계획에 대해 의견을 공유하고 있습니다.

4. 주행팀의 리더로서 특별히 중요하게 생각하시는 것은 무엇인가요?

우선 업무 차원에서는, 차량이 안전하고 효율적인 주행전략을 수립하는 것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자세히 말씀드리자면, 자율주행에 있어 '안전'은 가장 우선순위가 높고 필수적으로 충족해야 하는 조건입니다. 그리고 '효율'은 자율주행에 점점 더 요구되고 있는 부분으로, 활용가치를 높이는 핵심적인 부분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따라서 '안전'을 보장하는 동시에 '효율'을 높일 수 있는 균형 잡힌 주행전략의 수립을 위해, 주행전략을 다양화하고 상황에 맞는 전략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팀 관리 차원에서는, 각각의 팀원들이 맡고 있는 소 단위의 시스템을 어떻게 조화시킬 수 있을지 많이 고민합니다. 시스템이 소 단위로서는 뛰어나더라도 조화에 따라서 시스템 전체가 불안정해질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이런 상황을 피하기 위해서 조화롭게 협업할 수 있도록 늘 고려하고 있습니다.

5. 주행팀에는 어떤 역량을 가진 분이 필요하나요?

일단 첫 번째로는 문제 분석력을 가진 분이셨으면 좋겠습니다. 팀에서 개인이 담당하는 업무는 일부이겠지만, 결과는 전체적으로 도출되기 때문에 문제가 발생했을 때 내가 담당하는 부분의 문제인지, 어디서 생긴 문제인지 분석할 줄 알아야 합니다.
두 번째로는 자기 주도적 사고를 할 수 있는 분과 함께 하고 싶습니다. 개인이 담당하고 있는 부분뿐만 아니라 더 나은 자율주행을 위해서 스스로 고민도 해보고 전략을 세워보는 태도를 지닌 분이면 좋겠습니다.
세 번째로는 협업할 수 있는 역량을 가지고 계셨으면 좋겠습니다. 주행팀의 업무는 독립적이지 않기 때문에 본인에게는 아주 사소한 문제가 다른 사람에게는 큰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커뮤니케이션을 통해서 팀원들과 잘 협업할 수 있는 분이면 좋을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역량은 아니지만, 실험을 위해 출장과 외근이 많은 만큼 밖에 나가는 걸 싫어하지 않으셨으면 좋겠고, 운전까지 하실 수 있으면 더할 나위 없을 것 같습니다.

6. 가장 보람을 느꼈던 순간과 가장 힘들었던 순간에 대해서 소개해주세요.

프로젝트 데모나 시연을 잘 마무리했을 때 가장 보람찹니다. 데모나 시연이 있을 때 다 같이 모여서 준비를 하는데, 잘 마무리한 후에 다 같이 ‘드디어 끝났다! 잘 끝났다!’하는 순간이 가장 뿌듯합니다. 가장 힘든 것은 제가 자율주행 시스템 프로세스상 가장 마지막에 위치한 담당자이기 때문에 차량에 문제가 생기면 저에게 가장 먼저 보고와 피드백이 들어온다는 점입니다. 모든 문제들에 대해서 저에게 연락이 오기 때문에 종종 스트레스를 받기도 하지만 반대로 생각하면 덕분에 제가 시스템을 전체적으로 바라볼 수 있는 시각을 키울 수 있었습니다.

7. 토르드라이브의 개발문화 중 가장 인상적인 부분에 대해 소개해주세요.

두 가지가 있습니다. 우선 회사에서 스터디와 세미나를 지원해 준다는 점입니다. 스터디는 개발자들이 연구 개발을 할 때 필요한 공부, 즉 기초 지식을 쌓을 수 있도록 모임을 지원해 주는 것이고 세미나는 최신의 연구 동향을 서로 공유하는 자리입니다. 회사에서 개발자의 성장을 위해 지속적으로 서포트 해주는 것이 인상 깊습니다.
그 다음은 능력자분들과 수평적으로 자유롭게 의견을 나눌 수 있다는 점입니다. 토르드라이브에는 유능하신 분들이 정말 많습니다. 문제가 생겼을 때 함께 문제에 대해서 자유롭게 토의하고 해결 방법을 찾아가는 과정 자체가 인상적입니다. 이 과정 속에서 배우는 점도 정말 많습니다. 서로 다른 팀에 속해 있지만, 이런 과정을 통해서 회사 전체가 하나의 집단으로서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있는 것 같아 좋습니다.

8. 토르드라이브 주행팀만의 매력 혹은 장점을 알려주세요.

우선 자율주행 시스템상 주행팀은 차량의 주행을 완성하는 부분을 담당하기 때문에 시스템 전체에 대해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많다는 것이 장점입니다. 또한 복잡한 상황에서 어떻게 주행할지에 대한 판단 등 끊임없이 어려운 문제를 해결해야 하는데, 그러한 문제들에 도전하고 실차로 검증함으로써 자신의 성과를 몸으로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것이 매력인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는 저희 팀원들이 굉장히 유능하면서도 유쾌하기 때문에 활발한 분위기 속에서 자유롭게 연구 개발을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자율주행 차량도 많이 탈 수 있으니 많이 지원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9. 입사를 희망하시는 분들께 현직자로서 조언 부탁드립니다.

어렵거나 힘들어도 포기하지 않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예를 들어서 토르드라이브에 지원을 할 때에도 코딩 테스트가 어렵다고 바로 포기하는 것보다 어려워도 계속 시도해보고 끝까지 부딪혀보는 태도가 중요한 것 같습니다.
그리고 본인이 무엇을 하고 싶은지, 목표가 무엇인지를 끊임없이 고민하고 돌아보는 자세를 가지고 계시면 좋겠습니다. 또한 토르드라이브가 자율주행 회사인 만큼, 자율주행 업계에 관심을 가지고 계시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자율주행 알고리즘 개발에 있어 시뮬레이션은 필수 불가결한 도구입니다. 따라서 CARLA 같은 시뮬레이터를 사용하여 알고리즘을 개발하거나, 개발을 위한 시나리오를 만들어 본 경험은 아주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또한 Udacity의 Self-Driving Car Nanodegree Program과 같은 온라인 프로그램을 통해 경험을 쌓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